90년대 중후반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누렸던 영국의 5인조 여성그룹 ‘스파이스 걸스(Spice Girls)’가 6년 만에 역사적인 재결합을 선언해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지난달 29일 “스파이스 걸스가 공식적으로 재결성한다고 6월 28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파이스 걸스는 오는 11월 앨범을 발표하고, TV 다큐멘터리를 제작할 계획이다. 이 다큐멘터리에서 스파이스 걸스는 그들의 일상 및 결정적인 스토리를 보여줄 예정이라고.
또한 이들은 12월7일 미국 L.A를 시작으로 전 세계 6대륙 총 11개 도시에서 투어를 펼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다.
스파이스 걸스는 그동안 재결성을 놓고 무수한 루머가 돌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94년 결성된 스파이스 걸스는 ‘워너비’와 ‘스파이스 업 유어 라이프’ 등의 노래를 잇달아 히트시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
멤버 중 게리 할리웰이 98년 탈퇴한 뒤 2001년 해체됐으며, 멤버 중 빅토리아 애덤스는 축수선수 데이비드 베컴의 아내가 돼 화제를 뿌렸다.
또 멤버 중 멜라니 브라운은 최근 할리우드 스타 에디 머피의 아이를 낳아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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