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스는 침대서 ‘다이하드’였다”
“브루스는 침대서 ‘다이하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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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7-07-12 11:42
  • 승인 2007.07.1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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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여배우, 브루스와의 ‘뜨거운 관계’ 폭로 화제

미국의 촉망받는 여배우 나디아(26)가 할리우드 스타 브루스 윌리스(52)와 6개월간 ‘뜨거운 관계였다’고 폭로해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의 타블로이드 주간지 ‘뉴스어브더월드’는 최신호에서 나디아의 인터뷰를 싣고, 당대 톱스타인 브루스 윌리스와 가진 3년 전의 적나라한 성관계를 폭로했다.
나디아는 미국의 유명 드라마인 ‘우리생애의 나날(Days of Our Lives)’에 출연했던 유망주 신인. 오페라 가수이기도 한 그녀는 현재 ‘레드라인’이란 영화에도 출연, 오는 8월 DVD 공개를 앞두고 있다.
나디아에 따르면 브루스 윌리스와 그녀가 처음 만난 것은 데미 무어와 이혼한 후인 2004년. 할리우드의 ‘코이’란 호화식당에서 서로의 친구들의 소개로 처음 만났다고 한다.
당시 브루스는 나디아를 보고 첫눈에 반했으며, 나디아는 처음에는 조금 튕겼으나 이후 브루스의 계속되는 애정공세에 그에게 몸을 허락했다고.
나디아는 “하루는 그가 말리부의 자기집으로 초대를 했는데, 개인 요리사에게 아주 특별하고도 로맨틱한 저녁을 준비시켰다”며 “최고급 와인에 내가 제일 좋아하는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을 가미한 디저트까지 준비시켰는데, 그가 초콜렛을 한 스푼 담아 입에 넣어주자 난 브루스와 그날 밤을 같이 보내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또 “저녁을 먹은 후 브루스는 오랫동안 키스를 했고, 침대로 데리고 가 내 귀에 계속 ‘아름답다’는 말을 했다”면서 “특별히 내 가슴과 내 엉덩이를 아주 완벽하다고 칭찬을 해 나를 짜릿하게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녀는 이날 동이 틀 때까지 지치지도 않는 브루스의 손길에 온몸을 맡겼다고 전하기도 했다.
그날 이후 두 사람은 한동안 뗄 수 없는 사이가 됐다고 한다. 나디아는 “우린 서로를 탐닉하면서 쾌락에 겨워 누가 잘세라 밤새 한잠도 잘 수 없는 불면증 환자 같았다”며 “브루스는 특히 란제리 옷에 빨간 스타킹을 좋아해 나는 그걸 입고 스트립쇼를 하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둘은 각자 자신의 일과 또 갑절이상 나는 나이차 때문에 헤어지게 됐다고 한다. 나디아는 신문을 통해 “난 그때 겨우 스물셋이었고 인생을 시작할 나이였다. 어떤 관계를 정립할 시간도 없었다”면서 “브루스를 흠모했지만 내 경력을 쌓는게 더 급했다. 우린 잘못된 시간에 만난 것이다”라고 씁쓸하게 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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