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열애 끝에 백년가약”
“3년 열애 끝에 백년가약”
  •  
  • 입력 2007-07-19 15:30
  • 승인 2007.07.19 15: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바 롱고리아, 토니 파커와 파리서 결혼 화제

미국 TV드라마 ‘위기의 주부들’의 스타 에바 롱고리아(31)가 7세 연하의 NBA 스타 토니 파커(24)와 결혼해 화제다.
AP통신은 지난 7일 롱고리아와 파커가 프랑스 파리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프랑스 법률에 따라 파리 시장 앞에서 결혼 서약을 했다고 보도했다.
AP통신에 따르면 ‘행운의 날’이라고 불린 2007년 7월 7일에 맞춰서 열린 이 결혼식은 영어와 불어로 동시에 진행됐다. 주인공들은 성당까지 검정색 고급 명차(롤스로이스 팬텀)를 타고 이동했으며, 결혼반지는 피아제의 포제션 콜렉션을 선택했다.
롱고리아는 흑백 띠로 장식된 짧은 핑크색 샤넬 드레스를 입고 리무진으로 시청에 도착했으며 약혼자 파커는 어두운 회색 정장 차림이었다.
결혼식 하객 중에는 ‘위기의 주부들’에 함께 출연하는 롱고리아의 동료배우들과 파커가 소속된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농구선수들이 총출동했다.
뿐만 아니라 프랑스의 축구스타 티에리 앙리(바르셀로나), 데이비드 베컴의 부인 빅토리아 베컴, 마이클 더글라스-캐서린 제타 존스 부부, 제시카 알바 등 이들과 친분이 두터운 스타들이 대거 참석했다.
결혼 서약을 한 이들은 8일 파리의 한 교회에서 성대한 결혼식을 다시 한 번 올렸다.
특히 롱고리아는 지난달 15일 미국 오하이오주 퀴큰론스 아레나에서 열린 2006-2007시즌 NBA 파이널 4차전 경기에서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물리치고 우승하자, 격렬한 키스세례를 퍼부어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한 바 있다.
한편 롱고리아와 파커는 지난 2004년부터 사귀기 시작했으며 3년간의 뜨거운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롱고리아는 지난 2004년 미국 드라마 ‘제너럴 호스피탈’에 출연한 타일러 크리스토퍼와 이혼한 뒤 파커와 새 삶을 꾸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