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돈나 누드 사진 유출, 한장에 2억원에 팔렸다
마돈나 누드 사진 유출, 한장에 2억원에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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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7-08-16 10:23
  • 승인 2007.08.1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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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보다는 아이입양 취소될까 두려워요”

‘팝의 여왕’ 마돈나의 누드사진이 유출돼 아이 입양이 취소될 위기에 놓였다.
영국 메트로가 지난 4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마돈나가 사진 유출로 아이 입양에 차질이 생길까봐 걱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사진은 1990년대 초 마돈나가 자신의 남자친구였던 제임스 알브라이트에게 보낸 폴라로이드 사진으로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마돈나의 노골적인 포즈를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호원이었던 제임스 알브라이트와 마돈나는 사무적인 관계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1992년부터 2년 동안 뜨거운 애정을 과시하다 결별했다.
또 사진과 함께 마돈나가 직접 쓴 메모 17장과 마돈나가 입던 속옷 등이 공개됐다.
사진과 물건은 곧바로 마돈나 기념품을 전문적으로 수집하는 한 투자회사에 거액으로 팔렸다. 이 사진은 현재 20만 달러(한화 약 1억 9천만 원)를 호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마돈나는 누드 사진 유출 자체에 대해서는 그다지 신경쓰지 않았다. 정작 마돈나가 걱정하는 부분은 아이 입양 문제.
펜스턴 킬럼베 말라위 아동 복지국 관계자는 입양 과정에 동행해 마돈나 가족이 반다의 입양에 적합한지 5일 동안 꼼꼼히 심사했다. 마돈나와 리치는 “입양이 취소될까 두려웠다”고 털어놓았다. 현재 입양 심사는 계속 진행중이다.
마돈나와 그의 남편 가이 리치는 말라위에서 ‘데이비드 반다’라는 남자 아이를 데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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