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 베리, 불혹의 나이에 첫 아이 임신
할리 베리, 불혹의 나이에 첫 아이 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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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7-08-29 14:37
  • 승인 2007.08.2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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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의 흑인 미녀배우 할리 베리가 41세의 나이에 첫 아이를 임신했다.
미국의 타블로이드 주간지 `내셔널 인콰이어러’는 할 베리가 임신 2개월로 내년 초봄에 첫 아이를 낳게됐다고 보도했다. 이미 두번 결혼했던 할 베리는 현재는 모델 출신인 가브리엘 오브리와 교제중으로 가브리엘이 태어날 아기의 아버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사람은 지난 2005년 11월 베르사체 광고캠페인 행사에서 만나 사귀어왔다.
한편 할 베리는 임신의 희소식에도 불구하고 내심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뇨를 앓고 있는 그녀는 유산과 사산, 기형아 출산 등 여러가지 가능성에 매우 고민하고 있다는 것. 할 베리는 현재 건강한 아이를 낳기 위해 전문 모자병원에 도움을 받고 있다고 한다.
이들의 한 측근은 최근 신문을 통해 “할 베리는 너무 행복해하고 있다. 그녀는 오래전부터 아이를 바래왔다”고 전하며 “하지만 그녀는 자신이 앓고있는 당뇨병이 임신에 영향을 미칠까봐 매우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할 베리는 지난 2002년 영화 `몬스터 볼’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영화 `007 어나더데이’ ‘X맨’ 시리즈, `캣 우먼’ 등으로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인터치’ 매거진이 조사해 제니퍼 로페즈가 1위에 오른 `할리우드에서 가장 섹시한 엉덩이’ 조사결과에서도 당당히 6위에 뽑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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