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순함과 귀여움의 대명사인 김태희와 닮은 외모로 화제가 된 ‘제니퍼 데커’는 그간 영화팬들에게 알려진 게 전혀없는 배우로 <라파예트>를 헐리우드에 처음 진출하게 된 프랑스 여배우다.
1983년 프랑스에서 태어난 그녀는 18세의 나이로 연극 무대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쌓으며 청순하고 지적인 얼굴로 이름을 알렸다. 프랑스에서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에 출연하며 그녀만의 내적인 우아함과 매력으로 ‘줄리엣’을 소화해낸 그녀는 이후 전세계 공연과 프랑스 TV 방송을 통해 스타로 떠오르며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라파예트>에 캐스팅되게 된다.
<라파예트>의 토니 빌 감독은 파리로 여행을 갔을때 그녀를 처음 보자마자 단아하고 우아한 모습에 매료되어 그 자리에서 캐스팅을 확정지었다. 이후 영화와 TV 영화 등의 성공으로 프랑스의 떠오르는 스타로 자리 잡은 그녀는 <라파예트>에서 안타까운 사랑의 감정을 완벽하게 표현하며 세계적인 배우로 발돋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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