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골프는 1900년경부터 시작된다. 당시 원산세관에 있던 영국 고문들이 6홀의 골프코스를 만들고 공놀이를 했다는 기록을 통해서이다. 한국 골프 협회의 재창립을 조속히 추진하려는 동호인들이 모여, 협회 창립 소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창립 활동을 하게 된다. 1965년 9월14일 개최된 협회 창립 준비 위원회의 결의에 의하여 협회 대의원을 선출하였다. 그리고 1965년 9월23일 가진 한국골프협회 창립총회에서 총대의원 13명중 12명의 출석으로 개회를 선언하였다. 1953년 11월11일 발족했던 서울 컨트리클럽은, 한국의 골프를 본궤도에 올려 놓으려는 10여년간의 끈질긴 추진으로, 많은 역경과 우여곡절 끝에 마침내, 1965년 9월23일, 조국광복 후 최초로 한국 골프 협회가 출범하였다. 1965년에 창립한 한국 골프 협회의 시급한 과제는 한국 골프의 위상을 세계 골프 수준으로 올리는 것이었다. 그리하여, 1965년 12월17일, 협회는 국제 골프 연맹과 아시아 골프 연맹에 한국 골프 협회의 창립을 통고함으로써 국제 골프계와의 경기와 교류를 추진하였다.
1950년 9월 15일 "인천상륙작전 개시"
1950년 9월 12일 부산항에서 출항한 한미 연합상륙부대는 06시30분경 미해병 제 5연대 3대대가 월미도 상륙, 교두보 확장 및 월미도 장악에 나섰다. 이어 18시 월미도 서쪽 적색해안에 상륙 돌격을 감행했다.수많은 반대 여론에도 불구하고 인천 상륙을 결심한 맥아더의 이 작전으로 북한군은 공격 보급로를 잃음과 동시에 지원병력의 이동에 큰 지장을 받아 후방으로 후퇴하게 된다. 전세가 역전되자 부산까지 밀렸던 아군은 낙동강을 건너 대 반격을 감행, 6·25는 전환점을 맞게 된다.
1908년 9월 16일 "GM모터스 설립"
세계 최대의 자동차 메이커이자 지난해 우리나라의 대우자동차를 인수하기도 한 미국의 제너럴모터스(GM)가 1908년 오늘 설립됐다. 마차 공장으로 백만장자가 된 윌리엄 듀란트<사진>는 1904년 쓰러져가는 자동차회사인 ‘뷰익’을 인수했고 1908년에는 ‘올즈자동차’까지 흡수, 뉴저지에 본사를 설립하고 회사이름을 GM으로 바꿨다. 듀란트는 이후 1910년까지 모두 25개의 회사를 인수했는데 이중에는 ‘캐딜락’도 포함돼있었다.
1857년 9월 17일 " 러시아 물리학자 콘스탄틴 치올코프스키 출생 "
우주 비행 이론의 선구자로 불리는 구소련의 물리학자 콘스탄틴 치올코프스키는 16세 때 모스크바에서 독학으로 물리학과 천문학을 공부하고 고향으로 돌아와 중학교 교사가 됐다. 이 무렵 자신의 집 마당에서 압축 가스를 사용, 로켓 비행의 원리를 연구했다. 1903년 발표한 ‘로켓에 의한 우주 공간의 탐구’라는 논문을 통해 로켓의 이상적인 속도는 가스의 분출 속도에 비례하며 로켓 발사 때와 연소가 끝났을 때의 무게의 비에 관련된다는 사실을 밝혔다. 1957년에 발사된 구소련의 스푸트니크 1호는 치올코프스키 탄생 100년을 기념해 계획된 것이다.
공문룡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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