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수여단이 베트남의 남부연안에서 북베트남군과 교전을 벌였다. 3년전인 1963년부터 베트남전에 본격적으로 개입한 미군은 베트남에서 활동하는 베트콩을 색출하기 위한 작전을 펼쳤다. 막강한 화력과 헬리콥터를 이용해 공격 목표지역으로 신속하게 이동하며 베트콩을 소탕했다. 이에 반해 베트콩은 매복과 기습공격으로 미군을 괴롭혔다.
1945년 10월 8일 "미군7사단 한국 진주"
존 하지 중장이 이끄는 미군 제 24군단 예하 7사단 병력이 한국에 처음 도착했다. 미군이 주둔한 학교에 성조기가 게양됐다.미군의 진주는 공식적으로는 연합군과 일본간에 맺어진 종군 협정에 따른 것이었다. 그러나 상징적으로는 소련군의 남하를 저지하기 위한 응급조치였다. 서울에 진주한 미군은 조선총독과 일본지휘관으로부터 항복을 받았다. 남한에 진주한 미군은 11월말에는 총 7만여명에 달했다.
1446년 10월 9일 "세종대왕 훈민정음 반포"
세종대왕은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라는 뜻의 훈민정음을 3년동안의 검토 끝에 세상에 반포했다. 조선시대 제 4대 임금인 세종대왕은 즉위한 지 25년 째인 1443년 우리민족 고유의 글인 훈민정음을 만들었다. 훈민정음의 반포로 우리말을 우리 글로 쓸 수 있고, 우리의 우수한 민족문화를 손쉽게 표현할 수 있게 됐다. 한글 28자의 창제는 세종대왕과 정인지를 비롯한 집현전 학자들의 땀의 결과였다. 한글이라는 이름은 국어학자인 주시경 선생이 붙였다.
공문룡 칼럼니스트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