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넌 보좌관은 이날 NBC 프로그램에 출연해 “미국은 이번 기회를 이용해 알카에다 조직을 파괴할 것”이라며 “우리는 그렇게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어 “알카에다 조직원들은 파키스탄과 그 이외 지역에서 활동하기가 훨씬 더 어려워졌다”고 설명했다.
전날 존 케리 상원 외교관계위원회 위원장은 MSNBC 인터뷰에서 “미 무인공격기로 파키스탄 부족지역을 공격, 최대 17명의 알카에다 간부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브레넌 보좌관은 알카에다 보복과 관련, “빈 라덴 죽음 이후 48시간이 다 된 지금 특정한 위협은 없는 것으로 안다”며 “그러나 모든 신중한 대응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카에다는 2001년 뉴욕 테러 이후 중동과 북아프리카 등에 연계 세력을 형성했으며 유럽과 미국 등의 자생 그룹 공격을 선동해왔다.
정진탄 기자 chchtan7982@newsis.com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