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르다리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포스트(WP)와의 인터뷰에서 "빈 라덴은 우리가 예상했던 곳 어디에도 있지 않았다"며 "지난 10년 동안 미국과 함께 빈 라덴을 제거하기 위해 노력해 왔지만 이번 빈 라덴 사살 작전과 관련해서는 아무런 정보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미국은 파키스탄 정부의 보호 없이 빈 라덴이 오랜 기간 은신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앞서 전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빈 라덴이 파키스탄 아보타바드에 있는 자신의 저택에서 미군의 공격을 받아 사살됐다"고 발표했다.
정의진 기자 jeenju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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