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간수와 죄수, 형무소 독방서 ‘금단의 사랑’
여 간수와 죄수, 형무소 독방서 ‘금단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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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11-24 14:43
  • 승인 2009.11.24 14:43
  • 호수 813
  • 3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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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간수와 죄수의 ‘금단의 사랑’이 화제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11월 13일자에 따르면 영국 동남부 버킹엄주(州) 에일즈버리 소년범죄수용소의 여성 간수인 캘리앤 맥데이드(31)는 독방에 수용돼 있던 10살 연하의 죄수 넬슨 델가도(21)를 만나 사랑에 빠져 성관계를 갖고 임신한 혐의로 징역 30개월형이 선고됐다고 전했다.

간수와 범죄자로 만난 둘은 사랑에 빠졌고, 주변사람들의 눈을 피해 형무소 독방에서 성관계를 가졌고, 결국 임신을 해 올해 2월 남자아이를 출산했다.

하지만 지난해 8월 감시카메라에 의해 이들의 ‘금단의 사랑’이 알려졌다. 당시 당연히 형무소 문이 닫혀있어야 할 시간에 여 간수가 죄수 독방에서 나오는 모습이 감시카메라에 찍혀 있는 것이 교도당국에 의해 걸렸다.

결국 형무소 독방에서 죄수와 성관계를 가져 임신한 맥데이드는 법원에 의해 징역 30개월형이 선고됐다.

두 사람은 “형무소 복역이 끝나는대로 아이와 함께 살림을 꾸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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