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열성팬, “월드리시즈 입장권 구합니다… 대가는 섹스”
女열성팬, “월드리시즈 입장권 구합니다… 대가는 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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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11-03 13:01
  • 승인 2009.11.03 13:01
  • 호수 810
  • 3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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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월드시리즈 입장권을 구하기 위해 한 여성이 ‘섹스’를 대가로 한 광고를 냈다가 쇠고랑을 찼다.

지난 10월 27일,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열성팬인 수전 핑클스타인(43)은 상품매매 사이트에 월드시리즈 입장권을 구한다는 광고를 냈다.

그녀는 광고에 “나는 키가 크고 매력적이면서도 귀여운,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골수 여성팬으로 월드 시리즈 티켓 2장이 절실히 필요하다. 가격은 흥정 가능하다. 우리는 서로가 원하는 것을 제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내용을 실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광고를 본 경찰은 핀켄슈타인에게 연락해 그녀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사이트 내에서 이 광고를 본 사람들이 실제 매춘 비용을 제시하며 응답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그녀는 체포된 이후에도 “월드 시리즈 티켓을 준다면 자신과 함께 다양한 성행위를 할 수 있다며 비밀스럽게 경찰 관료도 유혹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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