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견 때문에…” 불륜현장 들통
“애완견 때문에…” 불륜현장 들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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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10-27 13:21
  • 승인 2009.10.27 13:21
  • 호수 809
  • 3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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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시칠리아 중부 칼타니세타에서 남편 몰래 연인과 밀애를 즐기던 한 가정주부 A씨의 불륜현장이 들통이 났다.

지난 10월 21일(현지 시간) 영국의 일간 메트로에 따르면 두 아이를 둔 주부A(35)씨는 남편 B(40)씨에게 친구들과 만나겠다고 애완견을 데리고 나갔다.

남편B씨는 아내가 나간 뒤 아이들과 함께 외출을 나갔다가 친숙한 개 짖는 소리를 듣게 된다. 어느 술집 앞에 자신의 집에서 키우던 애완견이 묶여 있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 B씨는 술집 창문 너머로 자신의 아내와 술집남자의 불륜현장을 목격하게 된다.

화가 난 B씨는 A씨와 말다툼한다. 그러다 술집 남자와 싸우게 된다. 술집 주인은 신고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된다. 양측은 쌍방 폭력으로 고소를 했다. 현재 A와 B씨는 주인에게 충실한 개로 인해 이혼 수속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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