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에 따르면 전직 성범죄 수사검사인 마이클 그리셋은 19일 동료 여검사를 성폭행한 혐의로 대배심에 의해 기소돼 11월2일 법정에 출두했다.
그리셋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당사자는 30대 초반의 여검사다.
그녀는 경찰에서 “그리셋이 지난5월 그의 집에서 내 머리에 권총을 겨누고 수갑을 채운 채 얼음 등으로 강제로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그리셋은 “권총과 수갑, 얼음 등을 갖고 있었다. 그냥 장난을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리셋은 5월 파면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셋의 변호인은 “두 사람의 관계 등에 비춰 대배심의 기소 결정은 잘못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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