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옛날이여…??

‘팝의 제왕’ 마이클 잭슨의 테마파크인 ‘네버랜드’가 경매 처분될 위기에 처했다.
지난달 27일 폭스 뉴스 등 외신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바버라 당국자를 인용해 마이클 잭슨이 약 2500만 달러의 관리비 연체금 등 채무를 갚지 않을 경우 다음달 19일 네버랜드가 경매에 부쳐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경매 신청은 샌프란시스코의 금융회사인 파이낸셜 타이틀사가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저택을 비롯해 유원지의 회전목마와 관람차·가구나 전자제품 등 네버랜드내의 모든 물건이 경매대상이라고 한다. 이 보도에 대해서 마이클잭슨측은 현재 어떤 답변도 내놓지 않아 네버랜드의 경매 가능성이 확실시되고 있는 상황이다.
산타바버라 북서부에 있는 네버랜드는 ‘피터팬’에 등장하는 상상의 섬에서 이름을 따온 곳으로 마이클 잭슨이 1987년에 구입했다.
그러나 이곳은 잭슨이 2005년 아동 성추행 사건과 관련된 소송을 치르면서 재정적 압박 때문에 관리인 임금과 보험료 등을 지불하지 못해 이듬해 폐쇄됐다.
해외정보작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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