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갑의 람보 “남성호르몬제 먹었다”
환갑의 람보 “남성호르몬제 먹었다”
  • 해외정보작가 기자
  • 입력 2008-02-14 16:57
  • 승인 2008.02.14 16:57
  • 호수 720
  • 56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조 액션스타 실베스터 스탤론(61)이 환갑의 나이에도 호르몬제를 통해 람보로 다시 태어났다. 그의 새 영화 <람보 4-라스트 블러드>는 지난달 미국에서 개봉, 박스오피스 예매순위 2위를 차지하며 흥행 중이다.

영화각본을 공동집필하고 주연에 감독까지 1인 3역을 맡은 스탤론은 영화를 찍는 내내 호르몬제 도움을 받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가 먹은 호르몬제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한창 문제되는 ‘인간성장호르몬(HGH)’이다. 스탤론은 특히 약물복용을 적극 옹호해 논란에 불을 붙였다.

스탤론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사실을 털어놨다. 그는 “아무 것도 아니다. 이걸 스테로이드제제로 부르는 건 완전히 잘못 아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은 나이든 이들에게 잘 살고 있다는 느낌을 준다. 내게도 매우 중요하다. 마흔을 넘은 이들은 더 나은 삶을 위해 알아볼 필요가 있다. 10년 뒤면 이 같은 약물을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라고 장담했다.

해외정보작가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