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미국에선 개 한마리가 코에 물 컵을 올려놓고 계단을 내려가는 등 신기에 가까운 재주를 부려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이 개는 보더콜리(border collie) 종(種)의 암컷인 스위 피(Swee’ Pea)이다. 이 개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오프라 윈프리 쇼(Oprah Winfrey show)에 출연, 자신의 장기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2007년 ‘가장 짧은 시간에 줄넘기 빨리 뛰기’부문에서 기네스기록(60초에 75번)을 세웠던 스위피는 이 날 ‘물컵을 쏟지 않고 계단 거꾸로 내려가기’ 부분에 도전했다.
스위 피는 오프라 윈프리 쇼 방청객의 응원 속에 침착하게 계단을 내려갔다. 마침내 물을 한 방울도 쏟지 않고 내려가는데 성공, 다시 한 번 기네스신기록을 세워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이를 지켜본 방청객과 시청자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스위 피의 신기록 달성을 기뻐했다.
한편 이날 오프라 윈프리 쇼엔 △세계에서 가장 가는 허리를 가진 사람 △비누 방울로 가장 많은 사람을 씌우는 사람 △빠른 시간에 가장 많이 박수치는 사람 등이 출연해 시선을 끌었다.
해외정보작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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