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서 신종 포유류 발견
아프리카에서 지금까지 보고되지 않은 희귀동물이 발견돼 화제다. 영국 BBC은 최근 “이 동물은 탄자니아 한 산속에서 발견된 고양이 크기의 신종 포유류다”고 보도했다.
이 희귀동물은 둥글고 큰 몸에 비해 허약해 보일 정도로 얇은 다리를 갖고 있다.
이 동물은 아프리카지역에서 발견되는 ‘코끼리 땃쥐’(Elephant Shrew)의 일종으로 보인다는 게 학계전문가의 설명이다. 종의 크기는 몸길이 약 30cm, 무게 700g다. 그동안 발견된 코끼리 땃쥐의 종류들보다 크고 무겁다. 이 동물이 처음 찍힌 사진은 2005년 이탈리아 트렌토 자연과학박물관(Trento Museum of Natural Sciences)의 프란체스코 로베로에 의해서였다고 한다. 이후 캘리포니아과학대의 갈렌 래스번(Galen Rathbun)박사 연구팀이 직접 탐사에 나서 새로운 종으로 확인된 것이다.
해외정보작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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