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파업에 배우도 동참”
“작가 파업에 배우도 동참”
  • 해외정보작가 기자
  • 입력 2008-01-16 16:33
  • 승인 2008.01.16 16:33
  • 호수 716
  • 3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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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글로브 시상식 결국 취소
미국 작가 노조(WGA) 파업을 지지한 배우 노조(SAG)가 참석을 거부해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결국 취소됐다. 또 골든글로브와 함께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아카데미시상식 개최 여부도 불투명하다.

미국 배우노조는 1월 13일 미국 LA 베버리 힐튼호텔에서 열리는 제65회 골든글로브시상식 참가를 거부한다고 최근 밝혔다. 취소된 시상식 대신 각 부문 수상자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이 대신 열린다. 이 기자회견은 시상식을 생중계하기로 했던 NBC방송에서 볼 수 있다.

주최 측인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의 조지 카마라 회장은 “2007년 한 해 영화와 TV를 통해 큰 활약을 펼친 스타들 모습을 볼 수 없게 된 데 유감을 나타낸다”고 전했다. 시상식에 초청된 스타들는 톰 행크스, 줄리아 로버츠, 덴젤 워싱턴, 키이라 나이틀리, 조지 클루니, 조니 뎁, 안젤리나 졸리, 조디 포스터 등 수십 명에 이른다. 골든글로브 시상식 취소로 2월 24일 열리는 제80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개최 여부도 안개 속이다. 다만 대리수상이 불가능한 이들 시상식은 불참이 곧 수상포기를 말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해외정보작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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