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BBC인터넷판에 따르면 ‘게으름 주간‘을 맞아 열린 이번 전시회는 미술작품이나 텔레비전 앞에 소파나 그물침대 등을 설치, 관람객들이 마음껏 게으름을 피울 수 있도록 배려한 게 특징이다.
관람객들은 전시장 안에 마련된 소파나 침대에 편히 누워 영화를 보거나 낮잠을 자면서 게으름을 체험하고 느끼기만 하면 된다.
일주일간 계속된 이 전시회는 게으름과 과중한 업무에 대해 생각할 기회를 갖게 하면서 둘 사이의 균형을 찾게 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보고타시 정부가 후원한 전시회엔 각종 스트레스에 지친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해외정보작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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