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독, 월스트리트저널도 접수
머독, 월스트리트저널도 접수
  • 해외정보작가 기자
  • 입력 2007-12-27 11:17
  • 승인 2007.12.27 11:17
  • 호수 713
  • 5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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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황제 루퍼트 머독이 월스트리트저널을 차지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최근 머독이 회장으로 있는 뉴스코프는 다우존스 인수절차를 끝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다우존스 주주들은 미국 뉴욕에서 열린 특별주주총회에서 56억달러 규모의 뉴스코프에 대한 회사매각을 승인했다. 주총에서 월스트리트저널은 주주 60%의 찬성을 얻어냈다. 이에 따라 월스트리트저널은 100여년 이어온 뱅크로프트 가문과 결별했다.

호주 태생으로 1980년 미국 시민권을 취득한 머독은 지난 7월 말 세계 최고의 경제지 중 하나인 월스트리트저널의 대주주인 뱅
크로프트 가문으로부터 지분매각 결정을 이끌어냈다.

머독은 뱅크로프트가문의 지분매각 결정 직후 저널 발행사인 다우존스 본사에 사무실을 마련했다. 이후 그는 다우존스와 저널에 대한 장악에 나서왔다.

해외정보작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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