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서로 눈짓만으로 거래를 성사시킬 정도로 유기적이다.
면회시간에 ‘자블라이(Jablay)’라고 불리는 매춘부들이 면회실에 상주하고 화대와 장소 사용료는 정찰제를 적용해 체계적으로 운영된다.
이곳을 수시로 드나드는 한 매춘부는 “매점에서 콘돔도 공개적으로 판다”고 말했다. 이 매춘부는 교도소에 출입하는 것이 두렵지 않다면서 오히려 단골손님들이 일정한 규정에 따라 행동하고 교도관들이 감시해 안전하다고 말했다.
매춘부의 화대는 20만~30만루피아(약 2만~5만원), 이중 5만루피아(약 5000원)는 교도관에게 돌아간다.
성매매수입은 교도관들이 공평하게 나누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재소자들 사이에 이루어지는 불법매춘 근절과 동성연애 방지를 위해 재소자들의 성문제를 양성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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