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데일리 뉴스에 따르면 체니 부통령이 지난달 29일(현지시각) 뉴욕 시에서 약 70마일 떨어진 더치 카운티의 클로브 밸리 로드 앤 건 클럽에서 8시간 동안 오리와 꿩 사냥을 한 정황을 포착했다. 현장 주차장에는 과거 남북전쟁 당시 남부군의 깃발이 있었다고 한
다.
체니 부통령이 이 사냥클럽을 찾은 것은 지난 2001년 가을 이후 이번이 두번째이다.
뉴욕시 인권운동가인 알 샤프론은 체니 부통령의 행동에 사냥클럽에 대한 비난과 더불어 부통령이 흑인을 폭행하고 증오하고 살해한 대표적인 클럽에 간 것을 사과하라는 성명을 냈다.
하지만 체니 부통령의 대변인은 체니 부통령이나 참모들이 사냥클럽에서 그런 깃발을 본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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