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아그라 등 발기부전 치료제가 돌발성 난청 등을 불러올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해외 언론에 따르면, FDA(미 식품의약청)가 비아그라 등 발기부전제의 부작용을 경고하고 나섰다는 것이다. 특히 FDA는 비아그라 등을 제조하는 제약회사에 이에 대한 ‘경고문’을 첨부하도록 통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비아그라 제조업체인 화이자 제약회사와 시알리스 제조회사인 일라이 릴리 제약회사, 레비트라 제조회사인 바이엘 제약회사는 “약의 복용으로 돌발성 난청현상이 올 수 있다”는 경고문을 약품속에 첨부하게 됐다.
FDA는 발기부전 치료제들이 시판되기 시작한 1996년 이후 지금까지 모두 29건의 돌발성 난청 사례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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