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에서 낙타가 원인모를 병으로 떼죽음을 당하고 있다고 해외언론이 전하고 있다. CNN 등에 따르면 사우디 다우저 계곡에서 230여마리의 낙타가 숨졌다는 것이다.
사우디 정부는 이번 낙타의 떼죽음에 대해 전염병으로 인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취했다. 다만, 음식 창고 등 음식물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사우디 정부는 ‘조류인플루엔자’에 의한 것이 아닌지 여부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우디에서는 지난해와 지난 3월 등 2차례에 조류바이러스가 발견된 바 있다. 사우디 농림부는 가금류 수입을 금지시켰다.
해외정보작가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