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시아 대통령은 “한국의 첨단 디지털 제품에 많은 감명을 받았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6월말 페루 공중파 방송사 ATV의 HD방송 개시 기념식에 참석한 가르시아 대통령이 방송설비를 둘러보면서 LG제품의 첨단기능과 디자인에 각별한 관심을 보이면서 대통령궁에 LG제품을 설치해 줄 것을 요청해 와서 이번에 제품을 공급하게 됐다.
한편, 피사로의 집으로 더 잘 알려진 페루의 대통령궁은 1535년 1월 18일에 건축되었다. 정면에 대형 공원과 대성당등을 배치하여, 전통적인 스페인의 건축 양식 및 구조를 추구했다.
스페인의 정복자인 프란시스코 피사로 사후, 초대 페루 총독인 블라스코 뉴네스 데 벨라부터 수명의 총독이 거주하며 페루를 라틴아메리카의 스페인 통치의 거점으로 활용했다.
1821년 페루의 독립 영웅 호세 산마르틴에 의해 스페인으로부터 독립을 한 이후부터 대통령 궁으로 사용되었다. 태평양전쟁 당시 칠레군에 의해 1881년 1월 17일부터 1883년 10월 23일까지 점령 당하는 비운을 겪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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