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테너’ 루치아노 파바로티, 위독
‘세계 3대 테너’ 루치아노 파바로티, 위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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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7-07-26 11:31
  • 승인 2007.07.2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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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시도 도밍고, 호세 카레라스 등과 함께 세계 ‘3대 테너’로 유명한 루치아노 파바로티(71)가 위독하다는 소식이 나오고 있다.

이탈리아 음악잡지 ‘디바에 돈나’ 등에 따르면, 파바로티가 췌장암으로 투병생활을 하고 있으며 최근 사망이 임박했다는 얘기가 알려지면서 세계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2004년부터 은퇴 순회 공연을 했던 그는 지난 2006년 7월 췌장암에 걸린 것으로 판정되자, 공연을 취소하며 공식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이후 췌장암 수술 등을 받으며 그동안 휴식을 취하며 투병 생활을 해 왔으나 최근 들어 다시 건강이 악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잡지 ‘디바에 돈나’는 파바로티의 딸 줄리아나의 말을 인용해 “그가(파바로티) 세상을 떠날 날이 멀지 않았음을 깨닫기 시작했다” 고 소개했다. 또 평소 160kg의 큰 몸을 자랑하던 파바로티가 병마와 싸움에서 지친 탓인지 몸무게가 70kg으로 크게 줄었다고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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