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때문에…”
“허리케인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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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7-08-31 11:33
  • 승인 2007.08.3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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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우주왕복선 ‘엔데버’호 조기귀환

미국의 우주왕복선 엔데버호가 허리케인 딘의 영향으로 일정을 하루 앞당겨 조기 귀환했다. ‘엔데버’호는 허리케인 ‘딘’에 대한 미 항공우주국(NASA)의 경고로 인해 지난 8월 21일 귀환했다.

지난 8월 8일 발사된 엔데버호는 발사 때 파손된 선체 수리 문제가 발생했었다. 특히 여교사인 바버라 모건이 탑승, 관심을 끌었다. 모건 등 엔데버호의 승무원들은 8월 14일 지구의 어린이들을 상대로 과학수업을 가지는 등의 일을 했다.

모건 등은 8월 19일에도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었지만, 허리케인의 영향으로 이 일정이 취소됐다.

한편 여교사 모건은 지난 1986년 1월 28일 발사됐다 공중 폭발한 우주왕복선 챌린저호에 탑승하려 했지만, 동료교사인 크리스타 매컬리프에게 밀려 우주비행선에 탑승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목숨을 건졌고, 때문에 이번 탑승에 언론에 지대한 관심을 받기도 했다.

모건은 1986년과 2003년 두차례 우주왕복선 폭발의 악몽에도 굴하지 않고 정규 우주비행사 자격을 얻었고 2년간의 훈련도 잘 소화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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