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매만큼 빛나는 스타들의 드레스 눈길
몸매만큼 빛나는 스타들의 드레스 눈길
  • 김종훈 기자
  • 입력 2008-01-08 11:53
  • 승인 2008.01.08 11:53
  • 호수 39
  • 2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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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는 별들의 전쟁 연말 시상식이 열리면 여자연예인들의 S라인만큼 그들의 화려한 드레스 또한 눈길을 끈다. 시상식에서 우아한 자태로
주목을 받는 경우가 있는 반면 어설픈 매치로 '워스트 드레서'로 꼽히는 굴욕을 겪기도 한다.

베스트 드레서와 워스트 드레서는 작은 실수에서 극명한 차이를 드러낸다. 패션의 일가견이 있는 스타들에게도 눈살이 찌푸려지는 경우도 있다. 지나치게 과감한 드레스를 시도하거나 유행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언발란스한 매치를 했다든지 아무 때나 미니드레스로 각선미만을 강조하는 식의 우를 범하는 경우다. MBC ‘태왕사신기’의 ‘수지니’ 이지아는 자신이 손수 디자인한 화이트 컬러 튜브 드레스를 입었지만 검은색 부티 등 어울리지 않는 소품들로 인해 워스트 드레서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반면 KBS 연기대상에서 조연상을 수상한 한고은은 사선으로 파여진 고혹적인 블랙의 에스까다 드레스로 우아한 자태를 뽐냈다. 데뷔첫해 MBC와 KBS에서 신인상 2관왕을 차지한 박민영은 누구보다도 잊지 못할 한해를 보냈다. 그는 두개의 시상식에서 롱드레스를 선택했다. 하지만 발목까지 덮는 롱드레스로 작은 키의 박민영을 더욱 작아보이게 만들었다.

김종훈 기자 fun@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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