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안리 클럽 ‘스팟’에서 레이싱모델의 왕중왕을 가린 '제1회 레이싱모델 어워드 2007'이 레이싱모델 출신 김미희의 사회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레이싱모델의 인기가 날로 상승한 만큼 만능엔터테이너로 자리 잡은 그들의 지난 1년을 정리한 자리로 최종후보에 오른 20여명의 레이싱모델이 참석해 시상식을 빛냈다. 이번행사에서 레이싱모델들은 평소 볼 수 없었던 드레스 차림으로 레드카펫 위에서 우아함을 선사해 팬들을 열광시켰다. 이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로 눈길을 끌었다. 드레스 패션쇼에서 우아함을, 레이싱 패션쇼에선 화려한 섹시미를 과시했다. 올바른 레이싱모델 문화 창달에 보탬이 되고자 제정된 한국최초의 레이싱모델 시상식은 지난 11월 15일부터 12월 7일까지 심사를 거쳐 최종 11개 분야 13명의 수상자가 결정됐다. 영예의 대상인 '올해의 레이싱모델' 상은 레이싱 경기장과 모터쇼 행사를 오가며 왕성한 활동을 보인 이가나(23세)가 차지했다. 인형을 닮은 외모, 키 171cm, 몸무게 54kg의 야무진 몸매를 자랑하며 팬들로부터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 서울에서 열린 K-1 그랑프리 챔피언쉽에선 'K-1 걸'로 선정된바있다.

<제1회 레이싱모델 어워드 2007 수상자 명단>
▲올해의 레이싱모델상 이가나 ▲스타일상 이규리 ▲포즈상 남정숙 ▲포토제닉상 지연수 ▲베스트 드레서상 이현진, 송지나▲신인상 오아림 ▲공로상 신영 ▲엔터테이너상 김유연, 이수진 ▲스포츠서울닷컴상 구지성.

송효찬 기자 s2501@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