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워커힐 호텔 야외 수영장에서 화려함으로 장식된 ‘Mnet 20’s Choice’시상식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음악, 영화, 드라마, 스포츠 등 대중문화 전반에 걸쳐 20대에게 가장 사랑받는 스타들을 선정한 행사였다. 또 그동안 시상식의 상징이었던 ‘레드카펫’을 과감히 걷어내고 ‘블루카펫’을 까는 등 타시상식과는 차별화를 두고 화려하고 클럽파티같이 발랄한 모습을 선보였다. 야외 수영장에서 열린 만큼 시상식에 참석한 관객들은 특별한 좌석 구분 없이 수영장 물속에 발을 담그고 시원하고 편안한 옷차림으로 여유롭게 행사를 즐겼다.
이 날 시상식에서는 동방신기나 슈퍼 주니어 등 인기 가수들과 능숙한 무대 매너로 관객들을 한순간에 사로잡은 신인가수 슈퍼키드, 개그맨 강유미와 가수로서의 새롭게 데뷔한 김미려 등이 참석했다. 특히 모닝구무스메 출신의 일본의 섹시메이커 고토마키가 참석해 트레이드마크인 특유의 섹시함을 선보이며 한국어로 열창해 관객들을 더 열광케 했다.
글 = 송효찬 기자 s2501@dailysun.co.kr
사진 = 김성부 기자 photonews@daily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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