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사는 남편만 방으로 데리고 들어가서는 절대 남에게 말하지 말라며 어떤 주문을 알려줬다.
그 날부터 남편은 몰라보게 달라져 부인을 아주 흡족하게 해주었다.
부인은 하도 신기해서 남편에게 그 도사가 무슨 주문을 알려 주었는지 물었지만 남편은 절대 말해주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날 부인은 남편이 화장실에서 일을 보며 주문 외우는 소리를 듣게 됐다.
“저 여자는 내 마누라가 아니다. 저 여자는 내 마누라가 아니다. 저 여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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