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부엌의 싱크대에서 설거지를 하고 있는 어머니를 어린 딸이 바라보고 있었다. 그러던 중 딸아이는 어머니의 머리에 난 흰 머리 몇 가닥을 발견했다. 딸은 어머니를 보고 물었다. “엄마, 왜 흰 머리가 나는거야?” 어머니가 대답했다. “그건 네가 뭔가를 잘못해서 엄마를 울리거나 슬프게 할 때마다, 머리카락이 한 개씩 하얘지는거야.” 그 말에 아이는 잠시 생각하다가 물었다. “엄마, 그러면 어째서 할머니는 머리카락이 전부 새하얀거야?” 기자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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