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자가 길을 걷고 있었다. 그리고 저 편에서 또 한 사람의 남자가 그를 향해 걸어왔다. 두 사람 모두 오른쪽 다리를 질질 끌며 걷고 있었다. 시선이 마주쳤다. 서로가 서로를 알겠다는 듯한 모습. 서로를 스쳐가며 한 사람이 말했다. “40년 전, 베트남에서.” 그러자 또 한사람이 대답했다. “40미터 앞, 개 똥.” 기자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다른기사 보기
SK하이닉스, 뿔났다 ‘제품 불량 2조 원 손실’ 등 허위사실 유포자 고소 서울도서관 앞 131명 참전 용사들, “마지막 한 분까지 기억하겠습니다” JYP 신예 걸그룹 'NiziU(니쥬)', 디어유 버블 전격 오픈 사설 구급차 기사, 이송 중 장애인 성추행… “응급 환자 대상 범죄 만연” 효성그룹 시총 10조 눈앞 …5년차 ‘조현준 체제’ 결실
댓글 0 댓글입력 로그인 이름 비밀번호 내용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회원 로그인 비회원 글쓰기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 최신순 추천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