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 막힌 우연
기가 막힌 우연
  •  기자
  • 입력 2010-07-27 11:43
  • 승인 2010.07.27 11:43
  • 호수 848
  • 4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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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계장 주인이 술집에 들어서더니 한 여성의 옆에 앉아 칵테일 한 잔을 주문했다. 이 여성이 웃으며 말했다.

여자 : 기가 막힌 우연이군요. 저도 같은 걸로 주문했는데. 오늘은 특별한 날이라서 축하주를 마시려고요.
양계장 주인 : 무엇을 축하하는데요?
여자 : 남편과 저는 전부터 아이를 가지려고 노력해 왔는데 드디어 오늘 산부인과 의사가 임신이래요.
양계장 주인 : 이런 기막힌 우연이… 전 양계장을 하는데 오랫동안 우리 집 암탉들이 알을 낳지 못했어요. 하지만 마침내 오늘 알을 낳았어요.
여자 : 그런데 대체 어떻게 암탉들이 알을 가지게 된 걸까요?
양계장 주인 : 수탉을 교체했죠.
여자 : 오! 그것도 정말 기막힌 우연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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