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살 난 꼬마가 엄마를 따라 산부인과에 갔다. 대기실에 나란히 앉아 있는데 엄마가 갑자기 배를 움켜쥐면서 신음 소리를 냈다. 꼬마 : 엄마 왜 그래? 어디 아파? 엄마 : 뱃속에 있는 네 동생이 심심한가봐. 자꾸 발길질을 하네. 꼬마 : 그럼 장난감을 삼켜봐. 가지고 놀게. 기자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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