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서 체크 아웃하려고 프런트에 갔다. 호텔 직원이 내민 청구서의 요금은 18만 원. 그러자 남편이 항의를 했다.
남편 : 아니 어째서 18만 원입니까? 10만 원이지!
직원 : 그건 방값과 식대가 합쳐진 금액이니까요.
남편 : 식대라니… 우린 여기서 식사도 안 했는데?
직원 : 손님, 식사는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드시지 않은 것은 손님 책임이죠.
그러자 남편은 투덜거리며 말했다.
남편 : 그래요? 알았소. 그럼 8만 원만 받으슈. 당신이 내 마누라와 놀아난 값이 10만 원이요, 그걸 제하면 8만 원이지.
직원 : 부인과 놀아나다니요? 저는 손 하나 까딱 안 했는데요?
남편 : 내 마누라는 데리고 놀아도 되는데, 안 한 것은 당신 잘못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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