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변강쇠가 먼저 힘 자랑을 했다.
변강쇠 1 : 어젯밤에 네번을 했어. 그랬더니 아침 밥상이 달라지더군.
변강쇠 2 : 아 난 여섯번을 뛰었더니 아침에 상다리가 부러지도록 밥상을 차리더군.
두 명이 말하는 동안 가만히 듣고 있던 한 명이 슬그머니 말했다.
변강쇠 2 : 난 겨우 한 번만 했어.
변강쇠 1, 2 : 겨우?
둘은 비웃으며 아침엔 어땠냐고 물었다.
그러자 이 변강쇠 왈,
변강쇠 3 : 제발 아침 식사 준비를 하게 해 달라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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