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맹장 수술을 하기 직전 탈출을 시도하다 붙잡힌 환자가 있었다. “아니 아저씨, 수술을 하시기 직전에 도망을 치시면 어떻게 해요?” “글쎄, 간호사가 ‘맹장 수술은 간단한 것이니까 너무 염려하지 말아요’라고 하잖아요” “그건 환자한테 걱정하지 말라고 하는 당연한 얘기 아닌가요?” “나한테 한 말이 아니라 의사한테 한 말이에요.” 기자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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