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깡패 1 : `야야야… 이리와봐.
상수 : `네?`
여깡패 1 :` 얼마있냐?`
상수 : `없…어`
여깡패 2 :` 이런 삐리리리… 뭐라구 했냐?`
상수 :` 없어…요…
9대1 이마에 딱붙은 깻잎머리와 딱 달라붙는 교복을 입은 여고생들의 카리스마에 상수는 이미 얼어붙어 있었다.
“`오천원밖에 없어요.”
얼굴을 구기면서 상수는 돈을 내주었다. 그러자 여고생이 웃옷을 벗으며 다가왔다.
여깡 1 : `가까이 와봐`. 오천원 어치만 만져`.
상수 : `네?
여깡패 1: `싫어? 싫으면 말어`.
상수 : `아니에요 아니에요.
그래서 상수는 마…만졌…다.
여깡패 1 :` 야~ 오천원어치 됐어. 그만 만져`.
그때 상수 왈
“저기… 안쪽주머니에 만원 더 있는데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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