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들판에서 토끼가 먹을 것을 찾다가 당근을 발견했다. 그래서 당근을 잡으러 뛰어갔는데 당근이 그걸 눈치채고는 후다닥 도망을 가는게 아닌가. 결국 토끼는 당근을 못 잡고 놓쳐버렸다. 잠시 후 옆에 서 있던 헌혈차에서 무가 내렸다. 그것을 본 토끼는 놓칠세라 얼른 다가가서 무를 잡아 하는 말. “야! 당근! 니가 피를 뽑았다고 내가 모를 것 같아?” 기자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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