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던 어느날 동네를 지나던 한 청년이 늪지대에 빠지고 말았다.
청년은 “살려달라!”고 외쳐댔지만 사람들이 구하러 오기도 전에 악어가 와 청년을 물었다.
잠시 후 비명소리를 듣고 달려온 과부들이 청년에게 물어봤다.
과부1 : 어디 다친 데 없어요? 악어한테 물리진 않았나요?
청년 : 악어한테 다리를 물렸어요.
그러자 옆에 있던 다른 과부가 다급하게 물었다.
과부2 : 어느쪽 다리요?
청년 : 가운데 같은데요.
그러자 과부들이 하는 말.
“야! 가자. 괜히 시간 낭비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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