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매춘업소에 앵무새가 있었는데 매일 손님들의 흥을 깨는 소리를 하자 참다 못한 마담이 죽도록 때린 후 내다 버렸다. 그런데 마음이 착한 아주머니가 지나가다가 앵무새를 보고 집에 데려가 치료를 해주었다. 그 후 앵무새는 회복되고 정신을 좀 차렸는지 눈을 뜨면서 말했다. “어? 마담이 바뀌었네” 두 딸이 집안에 들어오자 앵무새는 또 말했다. “어? 아가씨들도 바뀌었네” 밤이 되어 이 아주머니의 남편이 들어오자 앵무새 왈. “어라? 단골 손님은 그대로네?” 기자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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