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 연인이 탔다. 여자가 파마를 한지 얼마 안됐는지 머리를 만지작 거리면서 말했다. “난 파마머리가 안 어울리는거 같아. 생머리가 더 낫지?” 남자친구 왈 “넌 생머리도 안 어울려” 작게 말한게 아니라 굉장히 크게 말해서 지하철 안은 웃느라 아수라장이 되었다고. 기자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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