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밤길을 가던 한 중년의 남자가 강도를 만났다. “가진 돈 다 내놔!” 남자는 무서웠지만 용기를 내어 강도에게 말했다. “안됩니다. 우리 마누라가 얼마나 무서운지 아세요? 내가 집 근처에서 돈 뺏겼다고 하면 우리 마누라가 믿을 것 같아요?” 그 말에 어이없어 하던 강도가 다짜고짜 남자의 멱살을 잡고 말했다. “야. 이 자식아! 그럼 내가 오늘 한 건도 못했다고 하면 우리 마누라가 믿을 것 같냐?” 기자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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