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처가
공처가
  •  기자
  • 입력 2009-11-03 13:43
  • 승인 2009.11.03 13:43
  • 호수 810
  • 4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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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밤길을 가던 한 중년의 남자가 강도를 만났다.

“가진 돈 다 내놔!”

남자는 무서웠지만 용기를 내어 강도에게 말했다.

“안됩니다. 우리 마누라가 얼마나 무서운지 아세요? 내가 집 근처에서 돈 뺏겼다고 하면 우리 마누라가 믿을 것 같아요?”

그 말에 어이없어 하던 강도가 다짜고짜 남자의 멱살을 잡고 말했다.

“야. 이 자식아! 그럼 내가 오늘 한 건도 못했다고 하면 우리 마누라가 믿을 것 같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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