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을 마치고 나와서 옷을 입고 있는데 어떤 아주머니가 다가와서 말했다.
“아가씨, 문자 보낼줄 알죠? 저 문자 한개만 좀 보내주실래요?”
핸드폰을 받아든 나는 문자보낼 준비를 하고 아주머니한테 말했다.
“보내실거 말씀하세요”
그러자 아주머니 갑자기 흥분하면서 하는 말…
“야 이새끼 너 지금 어디야 그년이랑 있는거 다알고 있어. 내가 지금 김형사 불러서 그리로 갈테니까 빨리 불어 씨x놈아. 니 목을 따버릴테니까 꼼짝말고 거기서 기다려!”
그 와중에 나는 덜덜 떨면서 받아 쓰면서
“저기… 한번에 40자밖에 못보내는데 잠시만요”라면서 두개로 나눠보내줬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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