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갸~ 한 두번 싸고 안 쌀꺼면 아예 싸지 마!"
때마침 옆을 지나가고 있던 옆집 아줌마는 이상한 상상이 되어서 신부에게 물었다.
"새댁, 요즘 문제있지? 무슨 문제야 말해봐!"
"아니예요. 아무일도 아니예요!"
새색시가 이렇게 말했는데도, 아줌마는 끈질기게 물었다.
"괜찮아 내가 삶의 선배로써 말하는 거야? 남편이 왜? 만족 못하는 것 같아?"
아줌마의 계속되는 추궁에 새색시는 할 수 없이 말을했다.
"실은요~ 남편에게 오늘 부터 도시락을 싸 주기로 했거든요. 그랬더니 한두번 싸다 말꺼면 싸지 말라구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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