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농가에서 수박 도둑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좋은 대책이 없을까 고민을 거듭하던 밭 주인은 마침내 좋은 아이디어를 냈다. 그는 밭 주변에 팻말을 세웠다. 「경고! 이 밭에는 청산가리를 넣은 수박이 하나 있다」 다음날 주인은 수박 갯수를 확인했다. 팻말 덕인지 한개도 도둑맞지 않았다. 헌데 간판에는 밭주인이 쓴 것 이외에 또 다른 글이 한줄 더 쓰여 있었다. 「지금은 2개」 기자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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