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실수
말실수
  •  기자
  • 입력 2009-06-17 09:03
  • 승인 2009.06.17 09:03
  • 호수 790
  • 4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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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친구가 피자를 먹자고 해서 피자를 주문하려고 했다. 피자집 아주머니가 전화를 받은 순간 친구가 “콜라도 시켜~ 큰걸로”라고 말했다.
“아 예 여기 X동 XXX혼데요. 콜라 라지 하나 주세요”
아줌마도 웃기셨던지 “우리 집엔 콜라 라지 말고 콜라 1.5리터짜리는 있다”며 웃으셨다.

2.
지난 겨울 집에 오다가 배가 출출해서 떡볶이 파는 차에 가서 말했다.
“아줌마 오뎅 천원 어치 얼마에요?”

3.
삼겹살을 먹으러 간 식당에서 사장님을 부른다는게 그만 “주인님~ 2인분 더 주세요” 라고 했다.
앞에 앉은 친구가 말했다. “니가 이집 종이냐?”

4.
사장님한테 전화연결하면서 “X논입니다” 한다는게 "코난입니다" 해서 얼마나 당황했던지…
아~ 보고 싶다~ 명탐정 코난~ㅋㅋ

5.
초등학교때 반 애들 앞에서 노래부르는데
“동구~밭~ 과수원길~ 아프리카꽃이 활짝 폈네”
아직도 놀림 받는다.
아프리카꽃은 어디나라 꽃이고?

6.
식당을 찾아 헤매던 친구가 말했다.
“던킨돈까스 어딨지?”

7.
극장에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을 보러 갔다.
매표원에게 돈을 건내며 크게 외쳤다.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려움 두 장이요”

8.
롯X리아 알바생이 맥X날드로 이직했다. 첫 출근날 손님께 외쳤다. “
“어서오세요 ~ 맥도리아입니다”

9.
친구 집에 전화를 했는데 친구어머님이 전화를 받으셨다.
순간 친구 이름이 생각이 안나서 그만 “아들있어요?”라고 말하고 말았다.

10.
빵을 사러 제과점에 갔다. 롤케이크를 먹고싶었는데 갑자기 이름이 생각이 안나는 것이었다. 고심 끝에 말했다. “돌림빵 있어요?”
이 이야기를 들은 친구가 말했다. “그럼 동그란 케이크는 생일빵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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