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직원이 부인에게 말했다.
직원 : 수표 뒷면에 성함과 전화번호를 적어 주세요.
부인 : 수표 발행자가 바로 제 남편이란 말예요.
직원 : 네…, 그렇습니까? 그렇지만, 수표 뒷면에 이서를 하셔야만 나중에 남편께서 이 수표를 누가 현금으로 바꿔 갔는지 아시게 됩니다.
그제서야 알아들었다는 듯 부인은 고개를 끄덕이며, 수표 뒷면에다 다음과 같이 적었다.
“여보, 저예요”
기자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